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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히 쉬세요

raraaviskjh 2008. 12. 16. 14:39

 

예전에 신동엽이랑 이효리가 해피 투게더 진행했을 때 쟁반 극장이라는 코너에서 영화 '넘버 3' 중 박광정과 이미연이 연기했었던 장면을 도전했던적이 있다.

삼류 시인 랭보역을 연기했던 박광정씨가 하는 대사가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다. 그래서 '넘버 3'는 송강호의 불사파보다 랭보의 대사가 더 생각난다.

 

 

생각해 보면 그 동안 좋은 작품도 많이 하셨는데 아침에 박광정씨가 세상을 떠나셨다는 기사를 보고 생각난게 '넘버 3'의 랭보였다.

한참 전에 투병 중이라는 기사는 본 적이 있는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부터 이런 뉴스는 반갑지가 않다.

그러고 보니 올해 세상을 떠난 배우들이 유독 많구나. 참 안타까운 일이다.

 

편히 쉬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