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
full moon
raraaviskjh
2008. 9. 15. 22:05
노래방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, 구름에 가려 희미하게 보이는 달을 보며 늘 그렇듯이 말도 안되는 소원을 빌다가
문득, 지구 어딘가에 정체를 숨기고 살고 있는
아직 꼬리를 자르지 않은 사이언인이
무심코 저 달을 보고 뚜껑이 열려 커다란 킹콩으로 변신하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.
뭐, 어쨌거나
저 달이 어제 그 달은 아니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