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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하해!

raraaviskjh 2010. 9. 10. 22:37




만삭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조차 의심할 정도로 별 티가 나지 않았던 빵순이가 드디어 주니어를 탄생시켰다.

3D 초음파 사진을 봤지만 엄마 아빠의 코만 쏙 뺴닮은 모습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드디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겠구나.

축하한다!


98년도 예비대학에서 처음 만나 어색해 했던게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그게 무려 12년이나 흘렀고 더군다나 주니어까지 탄생하다니 참 신기한거 같다.

우리들 인연이 다른 세대로 계속 이어진다는 느낌이 나쁘지가 않다. 아으, 빨리 장가 가야겠다.


어쨌거나 아직 이름이 지어지진 않았지만 동희와 진영이의 주니어, 반갑다. 앞으로 잘 지내보자! 좋은 삼촌이 되어주도록 할게.